기업과산업  건설

삼성엔지니어링, 올해도 해외 가스플랜트 수주할 가능성 높아

안정문 기자 question@businesspost.co.kr 2021-01-22 11:20:18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트위터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카카오스토리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삼성엔지니어링이 2021년 해외 가스플랜트 수주를 이어가면서 수주잔고가 늘어날 것으로 전망됐다.

박형렬 메리츠증권 연구원은 22일 "삼성엔지니어링은 라인 프로젝트 입찰에 참여했고 아랍에미리트 헤일가샤 프로젝트 입찰에도 뛰어들 것으로 보인다"며 "2021년에는 이 밖에 여러 가스플랜트 발주가 이어질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삼성엔지니어링, 올해도 해외 가스플랜트 수주할 가능성 높아
▲ 최성안 삼성엔지니어링 대표이사 사장.

삼성엔지니어링은 인도네시아 라인(LINE) 프로젝트에서 24억 달러, 아랍에미리트 헤일가샤 프로젝트에서 45억 달러의 지분을 보유하고 있다.

지난해 신규수주 8조 원을 낸 것은 올해 실적에 도움이 될 것으로 바라봤다.

삼성엔지니어링은 코로나19 상황 속에서도 2020년 4분기에만 5조 원의 수주를 확보하면서 8조 원 규모의 신규수주를 달성했다.

원가율이 양호한 점도 실적 증가에 긍정적으로 작용할 것으로 평가됐다.

그는 "삼성엔지니어링은 지난해 화공, 비화공부문에서 90% 안팎의 안정적 원가율을 보였다"며 "2021년도 이런 기조가 유지될 것"이라고 바라봤다.

2021년 삼성엔지니어링은 매출 6조7258억 원, 영업이익 4030억 원을 낼 것으로 전망됐다. 2020년 잠정실적보다 매출은 2.3%, 영업이익은 12% 늘어나는 것이다.

2020년 4분기에는 매출 1조7천억 원, 영업이익 873억 원을 거둔 것으로 잠정집계됐다. 2019년 같은기간과 비교해 매출은 2.7%줄고 영업이익은 30.9% 증가한 것이다. [비즈니스포스트 안정문 기자]

인기기사

마이크론 AI 메모리반도체 우위 자신, 128GB DDR5 서버용 D램 최초로 공급 김용원 기자
[조원씨앤아이] 차기 대선주자 적합도, 이재명 39.3% 한동훈 21.9% 조장우 기자
유바이오로직스 투자받은 팝바이오텍, 네이처에 에이즈 관련 연구 실어 장은파 기자
에코프로비엠, 미국 CAMX파워 음극재 기술 라이선스 획득 김호현 기자
한화오션 오스탈 인수 문제없다, 호주 국방부 장관 "오스탈은 민간기업" 김호현 기자
[미디어리서치] 윤석열 지지율 30.1%, 대선주자 진보-이재명 보수-한동훈 가장 지지 김대철 기자
이스타항공 재운항 1년, 아시아나항공 화물기 사업 인수전 완주할까 신재희 기자
태영건설 워크아웃 9부 능선 넘어, 윤세영 마곡·구미 사업장 실타래 풀기 전력 류수재 기자
한미약품 1분기 실적 순항 반가워, '쩐의 압박' 임종윤 어깨 한결 가벼워졌다 장은파 기자
유진투자 "두산퓨얼셀 수소 관련주로 성장, 세계 수소 생산 인프라 투자 시작" 류근영 기자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